황수영(89 화학) 북미주 지회연합회 이사장

사랑하는 북미주 지회연합회 이화동창 여러분

이화동창 여러분 안녕하세요?

2년 전 Covid-19라는 바이러스가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이렇게 긴 시간 사랑하는 선후배 여러분을 직접 만나지 못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현대 의학의 수준이면 몇 개월, 길어야 1년이면 예방 약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곧 대면 총회도 개최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저의 막연하고 낙관적인 예상과는 달리 어느덧 한 해, 두 해의 시간이 지나고 있네요.

대면 총회가 취소되었던 2020,2021년의 총회는 각각 북텍사스 지회, 디트로이트 지회에서 유튜브 영상과 줌미팅으로 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이화인의 도전 정신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서 타교 동창회들로부터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올 2022년에는 오래 기다린 끝에 드디어 대면 총회를 하게 되어 그 어느때 보다도 더 큰 셀렘으로 기대가 됩니다.

정현숙 회장님을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남가주 지회 동창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북미주 지회연합회 총회는 북미주 전역의 동창들이 총장님과 총 동창회장님과 함께 한 자리에서 모교의 교훈인 진,선,미의 참 뜻을 다시 한번 새기며 선후배 간의 정과 모교 사랑을 나누는 축제의 자리입니다. 또한 학창 시절 이화에서 배운 선도적인 여성 교육의 배움을 각자의 생활 터전에서 실현하고 결실을 맺은 경험을 나누며 여성 교육의 중요성과 후배 양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도 서로 나누는 자리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남가주 지회 동창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10월27일 – 30일, 3박4일간 ‘Together in Hope’ 를 주제로 진행되는 총회 기간 동안 이화인들 간의 아름다운 교제와 함께 북미주 지회연합회가 더욱 더 발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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