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회는 팬데믹 제한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대면모임으로 많은 행사를 진행하며 반가운 동창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4월 23일에는 한명실(71 사회생활) 목사님의 “복음의 일꾼”이란 설교로 횃불회를 가졌으며, 2부는 국악의 신선함을 가져다 주고 있는 이상아 (13 한국음악) 동창의 우리 음악, 민요 메들리 등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단체 사진은 모두들 예쁜 스카프를 각기 다른 방법으로 장식하며 사진으로 남겼다.
5월 12일에는 토론토 한인 장학 재단과 연계한 “Ewha Womans University Alumnae Association at Toronto Scholarship” 첫 수혜자에게 장학금 $2500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이 장학금은 차세대 리더쉽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여학생에게 수여되며, 앞으로 계속될 장학금 지원을 위해 도네이션과 Bake sale, 악세사리 세일 등등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6월 11일에는 녹음가득한 G. Ross Lord Park에서 많은 동창분이 모여서 즐거운 야유회를 했다. 각자 준비해 오신 여러가지 메뉴의 식사를 나누고, 2부 오락시간에는 비가 오락가락 조금씩 내리는 날씨였지만 때로는 우산속에 서도 계획된 모든 순서와 재미있는 게임들을 모두 마치고 상품도 나누었다. 9월에는 횃불회를 ‘‘이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전과 다른 색다른 횃불회를 하였다. 이화표 비빕밥으로 시작하여 1956년대부터 2016년대까지 졸업하신 동창들의 대학 학창시절 사진을 모아 함께 보고, 시대별 노래를 함께 불러 보기, 또 대 선배님들의 학창시절과 후배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11월 27일의 연말파티는 “우리들의 빛나는 이야기” 라는 주제로 이화동창들과 사위님들이 반짝이는 의상으로 함께한 기쁨 가득한 모임이었다. 1부 총회에서는 2023년도 회장 김수연 (86 물리) 동창이 선출되었으며, 또 올해 90세를 맞으신 유인희 (56 무용)과 김현순 (56 피아노) 두 동창분들의 깜짝 생신파티도 하였다.
올해 본교 ‘‘영원한 이화인’’으로 추대되신 유인희(56 무용) 동창님 축하 순서, 그리고 모든 행사에 100%출석하시는 최인자(66 식품영양) 동창께 ‘‘이화사랑 특별상’’을 전했다.
2부, 3부 싱어롱, 윤미경(93 사회사업), 이진희(07 북한학) 동창의 재치있는 사회로 이화동창과 사위님들이 모두 함께하는 웃음꽃 가득한 행사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다.
2023년 1월 7일 신임 임원들과 새해 계획을 세우는 모임을 가졌으며, 2월 11일에는 첫 횃불회를 최인숙(74 영어교육) 동창댁에서 29명의 동창들이 모인가운데 정은주(85 법학) 전도사님의 ”와서, 보라’’라는 말씀을 나누었고, 2부 순서는 이진희 (07 북한학) 동창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일 수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배웠다.
2023년에도 이화사랑이 가득한 임원진들과 화음회, 화관회, 기타반, 토요 걷기반, 또 새로 생긴 판소리반 등의 동호회들과 계획 된 많은 행사들을 진행해 나가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