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회는 2022년 11월 모임에서 양영회(93 조소) 동창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12월 크리스마스 파티는 작년에도 집을 오픈 해 주신 박영일(72 의류직물) 동창님 댁에서 열렸다. 이 날 34명의 동창분들이 모인 가운데 새로 오신 동창분 소개와 정성스런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즐겼다 또, ‘르네상스 작가 흘바인에 대한 재미난 미술사 강의로 동창분들의 호응을 받았다.
3년 동안의 펜데믹으로 직접 식사대접을 못한 설날 행사인 ‘휴스턴 이화 구정 대잔치’가 새로운 회장단의 첫 공식 행사로 2023년 1월 20일 노인회관에서 열렸다. 26년째 쉬지 않고 해온 이 행사는 휴스턴 지역 사회에 이화동창회의 꾸준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활동이다. 이 날 휴스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스럽게 준비 한 음식을 대접하고, 식사 후 다 함께 ‘만남’과 ‘설날’을 합창하며 즐겁고 정말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가시는 어르신들 손에 이명옥(75 경영) 동창님이 준비해 주신 스카프와 머플러를 선물로 드려, 더 풍성하고 넉넉한 설날 ‘휴스턴 이화 구정 대잔치’가 되었다 새로 부임하신 휴스턴 총영사님(정영호 총영사님)이 오셔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꾸준한 참여를 동해서 진행되고 있는 ‘이화 북클럽’은 백지민 (81 건강교육) 동창님이 리더로 잘 이끌어 주고 계신다. 서로 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깊이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것이 ‘이화 북클럽’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부터는 짝수 달 두번째 금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지며, 2월 10일 올해 첫 모임 을 한 강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로 시작하였다.
3월 공원에서 아름드리 피운 꽃구경, 4월 이화 북클럽과 지역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E-Bazaar 와 5월 이화 장학금 전달식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휴스턴지회에서는 국제재단 휴스턴 어카운트에서 2022년 6명의 이대 본교 학생들에게 $2,500씩 총 $15,000을 수여했고, 매년 휴스턴지역 2명의 여학생들을 공모 심사하여 장학금 $1,000씩 $2,000불을 수여하고 있다. 그리고 휴스턴의 난민지원 단체인 ‘Life Tree’에 $1,000을 후원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과 후원이 가능한 것은 휴스턴 동창회의 모든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관심이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