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소식

토론토지회는 Lockdown, 재택근무, 마스크 착용등 지루하고 답답하고 불안했던 지난 2년간의 우울한 생활을 벗어나고픈 희망으로 2022년을 맞이했다.

화면으로나마 반갑게 만날 수 있음을 감사하며 새해 첫 공식 행사로 2월 18일 횃불회 예배 모임을 가졌다. 김성란(95 기독교) 목사님의 말씀으로 예배를 본 후 현직 장례사인 박진화 (85 독문) 동창의 강의를 들었다. 캐나다 장례문화, 사전 장례 준비상품 등에 관해 배우고 많은 질의 응답이 있었다.

또한 다가오는 모교 총동창회 ‘동창의 날 행사에 ‘영원한 이화인’으로 추대되신 유인희 (56 무용) 동창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토론토지회의 자랑스런 어머니이시며 멘토이신 선생님의 이화사랑을 통해 모교에 대한 애착과 긍지를 다졌다.

팬데믹 후 첫 대면 모임인 3월 12일 총회에 41명의 동문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1부 순서엔 1년의 산고 끝에 발족된 장학부 소개가 있었다. 미래 지역사회에 기여할 한인 지도자를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취지로 한인장학회와 함께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한 달 남짓 짧은 모금기간에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장학기금이 모금되었다.

또한 한인 소유의 양로원 구입을 위한 범 한인 모금운동에도 참여하여 예상을 능가하는 액수를 모금했다. 이런 협력 사업을 통해 이화동창회가 동창만을 위한 친목단체가 아니라 모교의 진, 선, 미의 범 인류적 가치 이념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단체임을 증명하였다.

2부에서는 전원 41 명이 모두 참석해 팀별 노래와 율동으로 열정적인 에너지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경연대회가 있었다.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서로 에게 후한 점수를 아끼지 않는 양보심과 사랑을 느끼며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고 박수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올해는 2010 년이후 졸업한 새내기 후배들이 9명이나 참석해 시종일관 젊은 에너지가 총회를 가득 채웠다. 거의 네 시간 동안 진행된 순서에 한명도 빠짐없이 끝까지 남아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한다.

10월에 LA에서 열릴 북미주연합회총회에서는 이 보다 더한 열기와 사랑으로 모두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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