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해 만에 열린 2021 대면 연말파티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의 얼굴에 반가운 웃음꽃이 피어났다. 맛있는 음식과 게임으로 그간 못다한 정을 마음껏 나누었다. 지난 해에 이어 풍성한 장학후원금을 모금해 지역사회 장학생 네명에게 각각$1000씩, 그리고 특별 장학금 $1000, 총 $5000을 지급할 수 있었다.
Homeless Shelter에 따스한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미국 원주민 어린이들 성탄 선물을 위한 성금도 마음을 모아서 보냈다.
내 가족, 내 학교, 내 나라를 넘어 더 넓은 이웃을 향해 우리의 손을 내밀 수 있게 늘 열린 맘으로 후원하는 우리 동창들이 참 고맙고 자랑스럽다.
2023년 보스톤 총회 개최 준비를 위해 Online Auction 이라는 새로운 방법의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Online Link에 들어가서 가격을 표시하고, 영상으로 다같이 한 자리에서 경매에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2022년 신년총회를 3월5일 영상으로 실시했다. 새 회장단 소개 및, 예산, 결산 그리고 새해의 계획을 나누었다. 특별 기획으로 보스톤 동창들의 대학시절 사진들을 모아서 이수용(06 자연과학) 동창이 제작한 동영상 ‘그 어느날 학창시절’ 을 상영했는데 가슴깊은곳에서 울려오는 앵콜을 연발하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또한 천상의 맑은 소리인 아프리칸 피아노 ‘칼림바 클래스’ 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97 피아노) 동창이 해주었다. 한가지 특별히 경사스런 소식은 우리 보스톤지역의 안은주(08 관현악) 동창의 바이올린 연주회가 지난 2월에 카네기 홀에서 성황리에 열린 것이다. 기도와 축하로 성원 해 주신 북미주지회 동창분들께 감사드린다.
2022년 올해도 우리는 꿈을 꾸고 있다. Bird Watching Tour, 칼림바 교실, 건강요리강습, 건강세미나, 작은음악회, 피크닉 등등 풍성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열릴 총회에 우리 북미주동창들을 보스톤으로 모실 준비를 하기 위해 모두 합심하여 바자회 등을 통해 억척같이 기금을 만들 계획이다.
우리 보스톤 지회는 풍성한 나눔과 사랑, 그리고 기쁨이 넘치는 동창들의 따스한 보금자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