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회장단으로 시작한 2022년 1월 동창모임은 팬데믹으로 인해 아쉽게도 영상으로 열렸다. 얼굴을 맞대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할 수 있던 예전의 작은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으면서 영상으로나마 만날 수 있다는 기쁨을 22명 동창들과 나누었다.
새 회장단은 2년동안 수고하신 전임 회장단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경험은 없지만 기꺼이 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각오를 다졌다. 은행 계좌등 인수인계 일을 의논하고 늘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아끼는 아름다운 지회로 발전 시킬것을 다짐했다.
2월의 모임도 첫번째 토요일에 20명이 영상으로 만났다. 여전히 힘든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늘 지켜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머지않아 건강한 세상이 올거라는 희망의 이야기로 서로 격려했다. 좋은 소식으로는 반가운 새로운 젊은 동창이 등장하여 열렬히 환영받은것이다. 젊어지는 동창회의 기대로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우며 오래오래 함께 하기를 당부했다.
3월 모임도 역시 영상으로 했다. 2021년의 회계보고와 장학기금 보고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동창회의 일들을 논의했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수고해 주신 전 회장단과 장학위원들에게도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말씀처럼 한분 한분의 수고의 씨가 자라 숲을 이루리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2022년 계획은 아직 확실치 않은 현실때문에 행사 예산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로 4월의 만남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