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토론토 지회가 세워진 지 5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모임과 축하가 풍성한 한 해였다. 신년 임원회의로 한 해를 시작하고 세 차례 횃불회, 총회, 야유회 등의 행사를 이어감과 동시에 9월에 계획한 음악회를 위한 더 많은 연습과 모임으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동창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며 행사를 준비하였다.
9월 음악회에서는 동창, 사위, 자제분들 가운데 현재 토론토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동창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화 사위들의 중창 역시 프로 음악인 못지 않은 멋진 노래를 선사했으며, 토론토 동창들이 모여 연습한 합창이 마지막 무대를 채우며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동창들의 열정이 모인 음악회를 마무리하였다.
언제나 한 해의 마무리는 멋진 연말 파티! 토론토 동창회 50주년을 기념하는 ‘Golden Jubilee’를 주제로 금빛 찬란한 멋진 모습으로 파티에 참여해 주신 동창과 사위, 가족들이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게임의 시간으로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 하였다.
2025년은 새로 시작되는 또 다른 50년을 꿈꾸며 1월 신년 임원회의로 한 해를 계획하고 친목을 다졌다. 올해도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횃불회 모임, 야외의 햇살 아래 즐거운 야유회,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함께 하는 동호회 모임,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파티에 이르기까지 선후배들의 즐거운 교제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지회장 조혜라(96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