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지회는 2023년 2월 4일 신년 총회를 개최하여 떡국을 나누면서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덴버 지회는 매년 설날 즈음 떡국을 나누면서 첫 모임을 시작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연말 회계 결산 보고와 새해 행사 계획을 발표했고, 북미주 지회연합회 총회에 대한 대략적인 브리핑과 이사회 가입 신청도 접수하였다.
2023년 8월 여름 모임에서는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최미세(69 교육학) 동창이 보내온 기부금과 손 편지 내용을 공개하고, 예전에 있었던 동창회 모임에 대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서로 소식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12월 초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모임을 가졌는데, 특별히 이날은 모교에서 보내온 수첩과 달력, 그리고 회장단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한 작은 선물을 참석한 동창 모두에게 전달하였고, 모교의 역사와 북미주 지회 연합회의 활동에 대한 퀴즈를 게임으로 만들어 이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덴버 지회에 등록된 동창은 약 50여 명 정도이나, 모임에는 보통 15~20 명의 동창들이 참석하며, 1960년 졸업 동창부터 2018년 졸업 동창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창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동창들의 동창회 참여도가 두드러지게 늘고 있는데, 이는 회장단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해석된다.
덴버 지회 회장단 교체는 2024년도 떡국 모임에서 이루어졌는데, 새 회장단으로는 회장 장문선(94 도예), 총무 이후원(91 가정관리), 회계 강윤희(01 신문방송) 동창으로 앞으로 2년 동안 덴버 지회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지회장 김선희(94 문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