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지회연합회 이사장
존경하는 이화여자대학교 북미주 지회연합회 동창 여러분,
안녕하세요? 작년 10월 말 보스턴에서 열린 북미주 지회연합회 총회가 아직도 눈에 선한데, 어느새 2024년 총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 총회 기간에, 이례적으로 아름다운 단풍과 따스한 날씨를 선물로 받아 동창 여러분들께서 보스턴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시고 가실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참석하신 동창들의 따뜻한 사랑과 화합 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함께 어우러져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이 웃으며 “이화 화이팅” 하던 그 외침! 새로운 만남과 그리운 만남들이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핀 배꽃처럼 환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창회를 통해 모교의 발전 소식, 그리고 미래의 비전과 계획을 듣는 것은 모교와 동창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연결 고리가 된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였고, 또한 전혀 모르는 선후배가 함께 모여 이화 라는 공통 분모 하나로도 충분히 서로의 마음을 열고 화합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매년 총회를 통해서 동창들의 삶이 활기를 얻고, 이화의 진선미 정신을 함께 나누면서 격려하며, 봉사하고 섬기고 사랑하는 일에 더욱 참여하게 되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황금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4년 총회를 ‘Ewha, Shine in the Golden State!’ 란 슬로건을 걸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스러움과 최첨단의 기술이 공존하고, 해변의 아름다움, 명문 대학들과 winery 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총회를 한껏 기대해 봅니다. 이영완 회장님을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하시는 샌프란시스코 지회의 수고와 섬김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도 많은 동창들이 참석하셔서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인 이화 동창들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또한 모교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정성껏 후원도 하시고,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동창들이 준비하는 귀한 잔치의 장에서 우리 함께 많이 많이 행복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