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지회 동창들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사회에 기여한 뛰어난 활동으로 방송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오유순(69 약학) 동창은 힘들고 어려운 한인 노인들을 위한 뉴비스타 케어홈을 설립하는데 100만 불을 기부함으로써 캐나다 사회의 큰 자랑이 되었으며, 한국 정부의 대통령상인 모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박혜정(82 음악) 동창은 사회 및 문화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퀸 엘리자베스 여왕 주빌리 상을 수상함으로써 한인 및 이화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새해를 맞이하여 개최한 구정 모임에서는 떡과 과일을 나누고 윷놀이도 즐기면서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다. 우리 밴쿠버 동창들은 동창들 개인의 기쁨을 밴쿠버 지회에 속한 모든 이화인의 기쁨과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 이화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임을 느끼며 해외에서의 삶을 풍요롭게 보내고 있다.
지회장 배윤향(85 정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