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회는 2023년 2월, 4월, 9월에 횃불회 모임을 갖고 예배와 친교를 나누었다. 예배 후 마련된 2부 순서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교통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 시 대처 방법’, ‘즐거운 노래 · 올바른 발성법’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배움의 자리가 되었다.
한편, 토론토 한인 장학재단과 연계한 ‘이화여대 동창회 토론토 지회 장학금’을 수상하게 되는 장학생 시상식이 5월에 개최되었다. 기금 모금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월에는 성영희(95 서양화) 동창의 갤러리에서 일일 찻집을 열어 맛이 좋은 차와 디저트, 그리고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여 장학기금을 마련하였다.
6월에는 동창 야유회 모임으로 친목을 다졌는데, 맑고 화창한 날에 녹음이 우거진 넓은 공원에서 사랑하는 선후배들을 기쁨으로 만나서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아름다운 행사였다. 11월에는, 캐나다 한인 전통 예술협회에서 주관한 ‘한국 무용가 유인희 헌정 무대’ 발표회에서 선배님이자 전 교수님, 그리고 영원한 이화인이신 유인희(56 무용) 선생님의 공로를 다시 한번 기릴 수 있었다. 연말 파티에서는 ‘인생은 영화처럼’이라는 주제로 레드카펫을 걷는 모습을 연출한 멋진 패션쇼와 즐거운 게임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그동안 열심히 모여 연습한 음악 동호회인 화음회, 화관회, 기타반, 판소리반이 멋진 연주로 실력을 발휘하였다.
2023년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에는 신년 임원 회의로 모여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기획했다. 특별히 이화 동창회 토론토 지회 50주년을 맞아 횃불회, 여름 야유회, 가을 단풍 하이킹, 연말 파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뜻깊은 한 해로 채워 나가고자 한다.
지회장 조혜라(96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