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지회는 2023년 성탄절에 지역사회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House of Mercy Lawrence 홈리스 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달했다. 피자, 샐러드, 디저트 등을 대접하며 최신자(86 성악) 동창의 아름다운 특송과 최은실(98 피아노) 동창의 피아노 연주로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누었고 김지영(82 교육) 동창의 게임 진행으로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성실 강사의 ‘타인종과 함께 사는 Noblesse Oblige(노블레스 오블리주)’는 12월 연말 모임에서 흥미로운 주제로 다뤄졌는데,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불어로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는 의미로서 보통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 워크숍에서는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고찰해 봄으로써 다민족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미국에서 우리 자녀들이 미국에서 받은 훌륭한 교육의 혜택을 받은 Noblesse로서 타인종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사회적인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회장 공정원(83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