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북미주 지회연합회 총회가 남가주 동창회 주최로 지난해 10월27-30일 Los Angeles Hilton Hotel LAX 에서 연 인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모교에서 김은미 총장님, 이혜선 대외 협력처장, 김인한 국제처장이 참석하셨고, 남상택 총동창 회장님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전해 주셨습니다.
다섯분의 음대 현역 교수님들 (배일환, 김미령, 강소연, 박혜은, 곽은아), 남가주의 성악 트리오 (엄인용, 정원혜, 원순일), 남가주 합창단 (지휘자 김종숙), 뉴욕, 애틀란타, 남가주 지회의 탤런트쇼 참가자, 1부 순서를 매끄럽게 진행해 준 전소연, 김유미 동문, 2 부 순서를 재치있게 이끌어준 전문 사회자 분 등 여러분들 덕택에 행사 내내 들렸던 웃음과 박수소리가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북미주 전역에서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선후배 동창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행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먼 곳에서 와 주신 분들, 특히 감사합니다. 처음 만난 동창들도 어색함 없이 이화라는 이름으로 하나됨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피치못한 사정으로 참석 못하셨던 분들도 마음은 우리 이화인들과 함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3박4일의 행사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임원과 자원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많은 수고는 행사 후 쏟아지는 따뜻한 격려와 칭찬에 순식간에 보람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모든 임원과 봉사자들에게 이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5명의 음대 교수님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며 피아노,바이올린, 첼로 및 국악 합주로 우크라이나 국가를 연주했습니다. 서울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도 연주한 이 특별한 평화의 퍼포먼스는 듣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으며 2022 Los Angeles 총회를 더욱 의미 깊고 빛난 행사로 기억되게 할 것입니다.
